세계 최대 규모의 대만 반도체 제조 업체인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는 2018년도 4분기에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 수요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비트코인 채굴기의 수요 하락으로 9% 성장 목표를 6.5%로 하향 조정 하는 등 TSMC의 최고 경영자 겸 부회장인 CC Wei는 2018년 3 /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마이닝 사업의 수익은 정체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현재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4분기로 전환하면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 폰을 위한 나노미터와 차세대 GPU와 관련한 16나노와 12나노미터 수요가 있습니다. 다만 암호 채굴 수요와 재고 관리의 지속적인 취약성에 의해 수익은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삼성 전자가 암호화폐 채굴 반도체 분야의 진출함에 따라 TSMC는 앞으로 수년내에 판매 목표를 낮추게 될 것으로 보이며삼성이 내놓은 새로운 7nm LPP (Low Power Plus) 공정은 극 자외선 (EUV) 리소그래피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채굴기를 보다 많은 면적과 에너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 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는 암호화폐 채굴기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들의 향후 무역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결국 중국의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기 때문에 TSMC와 삼성, 일본 GMO에 이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