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낮은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실제 이달 들어서도 비트코인은 딱 하루 5% 가량 급등한 데 그쳤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의 낮은 변동성은 시장에서 투기 세력이 떠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면서 바닥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가격 변동성은 대부분 암호화폐의 유스케이스(use cases, 실제 사용 사례)를 낮추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을 덫붙혔습니다.
애틀랜틱하우스펀드매니지먼트(Atlantic House Fund Management)의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 멀티에셋부문 대표도 "시장이 평온해지고 밸런스를 맞추어가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며 이는 투기적 관심이 낮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10개월 동안 비트코인 베어마켓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고 암호화폐 거래 앱인 플루투스(Plutus)의 대니얼 데이초팬(Danial Daychopan) CEO도 "현재 비트코인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감정적인 투자자들이 최근 급락장에서 사라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줄어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